[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오재원·최영진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최근 개최한 2021년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소오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양대구리병원 오재원 교수, 최영진 교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를 대표하는 소오우수논문상은 학회 설립에 공을 세운 고 소오 이상용 교수를 기리기 위한 학술상으로 한 해 학회 공식 학술지 Asthma, Allergy, Respiratory Diseases (AARD)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대한민국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참나무·소나무·환삼덩굴·돼지풀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지수에 대한 보정 연구’로서, 그동안 우리나라 꽃가루알레르기 예보제에서 사용된 알레르기 위험지수는 외국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보정한 연구로 우리나라 꽃가루알레르기 연구에 있어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꽃가루알레르기 예보제의 위험지수를 재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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