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6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6차 평가 대상 기간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이며, 해당 기간의 외래 진료분을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COPD)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세계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보이는 폐질환으로 흡연, 직업적 노출, 감염 등에 의해 기도와 폐를 구성하고 있는 조직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이번 6차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의 3가지 평가지표와 7가지 모니터링지표로 평가됐으며, 영남대병원은 종합점수 평균 66.6점을 크게 상회하는 92.9점을 획득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검사, 치료, 관리 측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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