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5000만회분 추가공급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는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추가로 5000만회분을 공급하는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일본정부, 모더나 3자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백신 확보가 추진되면 내년 초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케다는 이미 모더나 백신을 자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9월 경까지 50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한다는 예정이다. 올해 3월에는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했으며 최근에는 자국내 임상데이터를 제출하고 공급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미국 화이자 백신에 비해 수송이 쉬운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대규모시설에서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케다는 라이선스생산을 실시할 예정인 미국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도 2022년 초부터 약 1억5000만회분의 공급을 실시하는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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