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포대 전달 “지역 소외계층 위해 활용해달라” 기증
후원방안 모색해 꾸준한 나눔 이어나갈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0일 용산복지재단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19포대(총 190kg)를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 3일 이 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것이다.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증한 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회장 취임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임기동안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의협이 일조할 수 있도록 후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민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제41대 집행부의 출발을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 쌀을 기증했으며, 의협이 국민 건강을 위해 존재하듯이 계속해서 국민을 위해 행동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용산복지재단 측에서는 “의료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을 걱정하는 뜻을 생각해 기증해준 쌀을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쌀 전달식에는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용산복지재단 최혁균 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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