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이대목동병원 내과 전효주 전공의가 지난달 16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1)에서 대한장연구학회(KASID) 젊은 연구자 상(Young Researcher Award)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전효주 전공의, 이지은 전공의

전 전공의는 최근 공복 혈당 변동성 및 불리한 궤적 패턴과 한국인의 대장암 위험성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2002년부터 2007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현성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공복 혈당 변동성이 크거나 불리한 궤적 패턴을 가진 사람에게서 대장암 위험성이 높아짐을 증명했다.

전 전공의는 “학생 때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논문인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좋은 기회를 준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함께 동고동락 하며 논문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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