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팀이 5월 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회전근개 파열 동물모델에서 그래핀 알지네이트 복합 지지체를 이용한 봉합의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노령화와 과도한 어깨 사용 등으로 인해 힘줄 파열 환자가 급증하며 그중 일반적인 수술적 봉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광범위 파열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윤 교수팀은 이 문제점을 토대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그래핀 신소재를 지지체와 결합한 뒤 수술 부위에 이식하여, 강도와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기존의 방법으로는 치료할 수 없었던 심한 힘줄 파열 환자의 조직을 성공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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