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제주대학교 안과 하아늘 교수<사진>가 지난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3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을 수상했다.

하아늘 교수는 안과 관련 학술연구활동, 정부정책 프로젝트 자문, 각종 특허출원 등을 통해 의학 발전 및 국내 안과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 교수가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43편에 달한다. 특히 전국 녹내장 환자 101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상판의 변형 정도가 녹내장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전향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녹내장 예후예측인자를 밝혀낸 연구는 제121회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의 대표연구로 선정됐고, 안과 임상분야 최고 인용지수를 갖는 미국안과학회지(Ophtahlmology)에 게재되기도 했다.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젊은 여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2019년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선정되며,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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