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언어처리 기반 인공지능 전문회사인 바이칼AI는 11일 KT와 ‘AI 기반 시니어케어 사업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칼AI와 케이티는 이번 MOU를 통해 △바이칼AI의 인지장애 선별 솔루션을 활용한 케이티의 시니어케어 사업 지원 △양사 시니어케어 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위한 딥러닝데이터 확보 및 구축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바이칼AI는 KT의 AI시니어케어 서비스에 노인성 신경질환의 대표 증상인 인지장애(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 위험도를 음성을 통해 예측할 수 있는 ‘디큐브레인(deeq BRAIN)’ 서비스 제공을 협의 중이다.

바이칼AI 측은 “KT의 AI스피커플랫폼 기가지니(GiGA Genie)를 통해 제공될 인지장애 위험도 예측 서비스는 올 3분기 시범 서비스를 목표로 연구 중”이라며 “현재 서울시내 대학종합병원 2곳과 대학연구소 1곳과 함께 ‘라고(LAGO)치매연구단’을 구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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