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10일 명지성모병원을 방문, 허춘웅 병원장과 허 준 의무원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10일 명지성모병원을 방문,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허춘웅 병원장, 허준 의무원장, 고도일 회장, 서중근 명예원장)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다수 병원들이 겪고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병원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극복해 나가자”고 병원회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그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이에 허춘웅 병원장도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의 방문을 반기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원환자 수가 많이 줄어 들여 병원경영이 많이 어려운 데다 전문인력 특히 간호인력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병원을 운영해 나가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회원병원들의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병원회가 파악하여 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원장은 2000년대 중반 서울시병원회장을 역임했고, 이 병원 의무원장을 맡아 병원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허 준 원장 역시 서울시병원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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