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nt-Pro’ 급·만성 요통, 경추 통증, 좌골 신경통 등 적응증…대규모 생산능력 확충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리메드(대표 고은현)는 지난 6일 만성통증 치료용 신경자기자극(NMS)장비인 ‘Talent-Pro’를 미국 FDA에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리메드, Talent-Pro' 제품 이미지

이번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리메드의 자기장 원천기술이 응용된 제품으로 고강도 자기장으로 피부 가까이의 근육은 물론, 심부의 코어근육까지도 자극할 수 있는 장비이다.

주요 적응증으로는 급·만성 요통, 경추 통증, 좌골 신경통,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 운동 및 감각 신경근 통증, 스포츠 손상, 오십견, 골반통, 근육이완 등이 있다.

리메드의 자기장 기술은 원래 우울증(MDD) 강박장애(OCD) 및 여러 뇌 질환을 약물 부작용과 위험한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게 하는 전자약,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의 용도로 개발됐다.

여기에 리메드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의 자기장 매커니즘이 뇌 세포 이외에 말초신경과 근골격계도 자극이 가능함에 착안해,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NMS(신경자기자극) 장비를 2003년 세계 최초로 사업화한 바 있다.

고은현 대표는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 및 유럽, 중국, 아시아, 남미, 중동 등에서 대규모 추가 주문이 들어올 것에 대비해 장비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큰 손들과도 사업 제휴 등 협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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