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사 통해 12일 최종 확정…13일부터 약국 신청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씨엠랩와 ADT 캡스가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우선협상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약사회는 제1차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사업 기기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업체 2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된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업체 선정 공개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후 지난 7일, 평가위는 4시부터 입찰에 참여한 7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기기 시연과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등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평가위는 오는 11일 우선협상대상 업체 2개사에 대한 현장방문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위는 실사에서 체온계 생산 및 공급 능력과 AS 등 사후 관리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한 내용을 토대로 12일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업체를 최종 결정한다.

다만 평가위는 우선협상대상업체가 현장실사에서 체온계를 신속하게 생산·설치·관리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후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실사를 진행해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배송은 오는 13일부터 대한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약사 회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평가위는 회원들의 제품 선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비접촉식 체온계에 대한 제품사양, 측정방법 등 제반 정보를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