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6주간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운영을 마치고, 지난 7일 직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 감염병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 관련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력으로서의 임상적 역량 배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및 전국 4개의 권역별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전국 지방의료원·지역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임상실습 및 현지실습을 실시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공백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건강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배출된 신규 보건진료소장들이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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