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대한민국약전’을 효율적으로 개선·운영하고 제약 현장에서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 약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6일 1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는 △시험법 현대화 △의약품 품질관리의 오류 개선 등 대한민국약전 개선방안을 업계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급성 및 개정 필요성이 큰 품목은 관련 업체와 식약처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전 개정의견을 관련 협회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수렴해 1차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품질관리와 관련한 개선 필요 항목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제약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협의체 운영으로 ‘대한민국약전’이 의약품의 적정한 품질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품질관리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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