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종충남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 대상 7개월간 사업 수행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5월7일 오후 3시 병협회관 13층 회의실에서 ‘2021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 참여 4개 의료기관과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7일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 참여 4개 의료기관과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컨설팅 사업은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수행중인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이며, 2020년까지 지난 4년간 총 25개 병원이 참여했다.

컨설팅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병동 근무환경 및 직무분석을 통한 인수인계, 교육체계 개선 및 교대근무제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하여 간호사 업무부담 완화 및 직무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직급체계, 임금제도 및 복리후생제도, 채용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등 병원 인사제도 개선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정영호 회장은 “의료인력 수급문제는 의료계에 만성화된 해결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본 컨설팅 사업이 병원 간호인력난을 해소해 나가는데 지름길이 되기를 바라며, 병원협회도 간호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년도 컨설팅 사업은 노무법인 휴먼플러스(대표노무사 최우창)가 맡아 대전보훈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서울바른척도병원,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등 4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업무협약식에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과 최우창 노무법인 휴먼플러스 대표노무사가 참석했고, 온라인 화상으로는 양정석 보건복지부 간호정책TF팀장이, 컨설팅 협약 참여병원에서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김민석 서울바른척도병원장, 이진우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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