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메디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고 잇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의료법인 한성의료재단 대구 동아메디병원(병원장 신언성)은 7일 입원중인 65세이상 어르신 9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 행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하고 우울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병원장, 간호부장, 병동수간호사들이 일일이 병실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치유기원 인사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자유롭지 못한 고령환자 대부분이 코로나 백신 1차접종을 마쳤으며, 곧 시행되는 2차접종을 고대하며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자유롭게 가족을 면회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모(84)환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 면회도 자유롭지 못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었지만 병원장님이 꽃도 달아주고 선물도 줘서 너무 고맙다″며 인사했다.

신언성 병원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만나지 못해 우울하고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가정의 달을 맞아 매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아메디병원은 대구광역시 코로나19 극복 예방접종 안심기관으로 선정되어 백신 조기접종 사업을 활발히 시행하는 등 지역민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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