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자가면역 및 염증 메커니즘 이해 증진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노피가 스탠포드 의대와 함께 3년간 면역학 연구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자가면역 질환과 염증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함께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공동 위원회를 만들고 연간 3개 프로그램까지 지원하며 매년 아이디어 교환, 지식 공유, 프로젝트 논의를 위한 연구 포럼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시작할 세 프로젝트도 선정됐다. 우선 양측은 2형 염증의 크로스토크(crosstalk), 특히 과도한 2형 염증에 대한 사노피 신약후보의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형 당뇨를 일으키는 특정 항원을 이해하기 위해 자가면역에 있어서 이펙터 및 억제적 T세포의 분자적 동력도 해독할 방침이다.

더불어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 치료제의 폐렴, 염증성 관절염 등 면역 관련 부작용의 메커니즘에 있어서 게놈의 역할과 발병 세포 식별을 연구하며 조기에 신호를 주는 분자적 경고를 감지할 목표다.

한편, 이번 협력은 사노피의 다중 기관 학계 파트너십인 혁신 어워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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