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멜드' 활용 정신·신경분야 멀티타깃 신약개발 제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가 정신·신경계분야 멀티타깃 신약개발을 위해 미국 AI 신약벤처기업인 인베니AI LLC(InveniAI LLC)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시오노기는 인베니AI가 보유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알파멜드'(Alphameld)를 이용해 정신·신경계분야 멀티타깃 신약후보를 개발하기로 했다. 알파멜드는 그동안 구축된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특정 질환에 관련한 표적분자 선정과 그 질환에 관련한 주변 인자를 가시화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관련된 여러 표적을 나타내고 그 표적에 대한 기존약을 후보로 제안할 수 있다.

시오노기는 이번 제휴로 표적과 조합을 효율적으로 총망라해 탐색할 수 있고 필요한 리소스 경감과 신약개발 신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노오기는 인베니AI에 최대 2억달러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인베니AI는 AI와 기계학습에 대해 최첨단 연구를 실시하는 벤처기업으로, 일본에서는 시오노기 외에 교와기린, 다케다와도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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