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주선옥 조선대학교병원 수간호사가 2021년도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및 병원감염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주선옥 수간호사는 안전한 환경에서 코로나19 환자의 간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압격리병실 점검 및 관리, 병원 내 담당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등에 힘쓰면서 성공적 초기 대응에 일조했다.

특히 고압산소치료기, 인공호흡기, 인공신장투석기 등의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였으며, 호남, 대구, 경북, 경기 지역 등의 중환자들을 회복시켜 일상으로 복귀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주선옥 수간호사는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정종훈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우리 75병동 간호사들과 함께 일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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