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선제적 일자리 창출 도모…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인력 적극 채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021년 제1차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하에 채용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취업 취업 준비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바이오빅데이터사업기획관리, 보건의료R&D사업기획관리 등 11개 직무 분야 인재 3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채용지원 희망자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진흥원은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했고, 채용 시 편의시설 제공 및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적합직무를 발굴하고 제한경쟁을 통해 총 4명의 장애인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 지원자가 채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대필지원,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지원자에게는 임용 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해 직무 적응력도 높일 계획이다.

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 매뉴얼에 따라 필기시험과 면접시 시험장의 방역 위생 관리, 출입관리 및 수험생 간 안전 거리 확보 등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권순만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하에 채용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이 모범 고용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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