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 약화 및 사망 감소 효과 인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항당뇨제 포시가가 만성 신장 질환(CKD) 치료에 확대 승인을 받았다.

FDA는 당뇨 상태와는 무관하게 질환 악화 위험에 처한 CKD 환자의 신장기능 저하, 신부전, 심혈관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줄이는데 이를 허가했다.

임상시험(DAPA-CKD)에서 포시가는 표준 치료에 추가했을 때 중간 2.4년 동안 신장기능 악화 및 심혈관·신장 문제로 인한 사망 위험을 39% 줄였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도 31% 감소시켜 줬다.

앞서 심부전에도 승인받은 바 있는 포시가는 작년 매출이 19억6000만달러로 30% 증가했으며 올 1분기에는 54% 성장한 6억25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비해 동일 계열 경쟁제품인 인보카나는 작년 8.2% 성장한 7억9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1분기 매출은 1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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