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지난해 복지부 주관 의료질평가 전국 최상위 등급 획득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등에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온라인 교육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하대병원이 협력병원들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등 39개 협력병원 의료진과 실무자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온라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뇌졸중의 이해(박희권 신경과 교수) ▲연하장애 환자의 적절한 식이 훈련 및 관리(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임선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삽입기구 관련 감염관리 교육(김은정 감염관리팀장) ▲환자안전활동사례(신정애 가치혁신팀장)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거점센터 안내(조정임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축적한 노하우를 협력병원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등의 운영 경험은 지역 내 감염병 치료 역량 향상에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감염 예방과 관리, 환자의 안전은 의료기관으로서 충실해야 할 기본 중 기본”이라며 “지역 내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 병원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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