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4인에는 김병석·김영진·최상림·송병주 선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에 임인석·이윤수·조생구·박상준 4인의 후보가 당선됐다.

25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회 4명의 부의장과 4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됐다.

6명이 출마한 대의원회 부의장 선거에서, 대의원 투표 결과 임인석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48표), 이윤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46표), 조생구 전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41표), 박상준 대의원(37표) 등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임인석 신임 부의장은 “회무경험 바탕으로 의장 임무 잘해서 협회와 회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윤수 신임 부의장은 “의권 회복 위해 노력하는 부의장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작은 소리도 큰소리로 듣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생구 신임 부의장은 “변화와 개혁을 하고 회원 단결과 화합 위해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강하고 생산적인 의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상준 신임 부의장은 “운영위 임원으로 맡은 바 역할 충실히하고 의권이 바로 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4명을 뽑는 감사선거에서는 김병석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총무(36표), 김영진 전 의협감사(36표), 최상림 전 경상남도 대의원회 의장(36표) 3명이 투표수 동률을 기록해 감사에 당선됐다.

선거에 출마한 박현수 대의원과 송병주 전 전주시의사회장은 그 뒤를 이은 35표로 동률을 이뤄, 대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끝에 전자투표로 두 감사 후보에 한해 재투표를 실시했다.

재투표 결과, 송병주 전 전주시의사회장이 111표를 획득해 84표를 획득한 박현수 대의원을 따돌리고 감사에 당선됐다.

김병석 신임 감사는 “이필수 집행부를 공정하게 감시해서 회무 잘하도록 돕겠다”면서 “예산쪽에도 밝으니 고문변호사 도움 받아서 엄정한 감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신임 감사는 “집행부가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일하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최상림 신임 감사는 “열정을 다 바쳐서 의사협회 자산과 회원이익이 보존되고 회원들의 미래가 밝아지는 대책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재투표 끝에 당선된 송병주 신임 감사는 “회무 경험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회원 고충 헤아리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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