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정총 비대면 개최…여의대상 길봉사상 등 시상식은 별도 진행키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됨에 따라 ‘제65차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여자의사회는 서면을 통해 2020년 회계연도 감사 보고,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정관 개정(안) 변경 등을 의결했다.

우선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한국여자의사회 정관 개정 ∆기부금 단체 등록(외부 회계감사) - 비영리 회계 프로그램 도입 ∆언택트 사업 도입 ∆한국여자의사회 의협 산하단체 가입 ∆월례 학술심포지엄 개최 ∆학술상 시상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위탁사업 ∆여의사 인권센터 운영 ∆여의회지, 여의사회보, 여의회보 발간 등이 채택됐다.

특히 여자의사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MWIA 서태평양지역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을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손꼽고,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여자의사회가 매년 정총에서 진행했던 시상식의 경우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로 일정을 옮겨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수상자로는 △제30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중앙대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명예교수 △제25회 JW중외학술대상에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 △제12회 한독학술대상에 김숙자소아청소년과병원 김숙자 원장 △제3회 한미젊은의학자학술상에 제주대병원 안과 하아늘 임상조교수 △제2회 보령전임의학술상에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김지혜 전임의가 선정됐다. 또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에는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이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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