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광주보훈병원(병원장 김재휴)은 15일부터 별관 1층 재활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평균 350여명에 대해 백신 접종이 실시되며, 20일부터는 만 75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일평균 400여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접종은 예약제로 이루어지며,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일요일 제외)다.

광산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공무원, 의료진, 군·경찰, 소방인력, 가상접종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대상자 확인, 문진,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응급상황 대처까지 모의훈련을 마쳤다.

한편 광주보훈병원은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산구청과 협의해 병원 정문·후문 주위 도로변을 한시적 주차구역(오전 9시 ∼ 오후 6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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