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자궁경부암 백신에 이어 로타바이러스, BCG 백신까지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GSK 로타릭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광동제약이 최근 병·의원에 로타릭스 공급가를 8만6240원으로 인상한다고 공문을 발송했다.변경된 공급가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광동제약은 로타릭스의 수입 가격 인상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백신판매는 '경피용건조BCG'의 가격이 약 14% 가량 인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MSD 가다실 가격이 15% 인상된바 있다.

이들 백신은 비급여 품목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내용건조BCG NIP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경피용과 피내용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자궁경부암, 로타바이러스 백신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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