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조화숙·김병근·이윤성·송관영·임승관·조승연…이경수 황조근정 훈장
복지부 49회 보건의날 기념식서 100명에게 코로나대응 유공자 포상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 7인과 황조근정훈장 수상자 1인(왼쪽 상단부터 故 허영구 원장, 조화숙 간호부장, 김병근 병원장, 이윤성 위원장, 송관영 원장, 임승관 병원장, 조승연 원장, 이경수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에 기여한 故 허영구 원장 등 7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지난 13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유공자 100명(훈장 8명, 포장 17명, 대통령 표창 32명, 국무총리 표창 43명)에 대해 포상했다.

국민훈장을 받은 8인 중 모란장 수상자들과 공적을 살펴보면, 훈장 수여자 공적을 보면, 故 허영구 허영구내과의원 원장은 대구경북 유행 시 진료현장에서 헌신했고,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중 감염된 첫 의사 사망자로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화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장은 원내 총괄팀장으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병상 증설, 확진자 간호 등에 크게 기여했다.

김병근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 병원장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병상이 부족할때 민간병원 최초로 병원 전체를 거점 전담병원으로 내놓아 코로나19 중증병상 확충과 중증환자 진료에 크게 기여했다.

이윤성 생활방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송관영 서울의료원 원장은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운영,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 태릉 및 한전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수도권 감염 대응에 기여했다.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병원장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으로서 코로나19 환자진료, 교육·자문, 대응전략 수립 등 경기도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

조승연 인천시의료원 원장은 코로나19 국내1호 환자 치료 지원 및 지역거점병원,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인천 지역 코로나 대응 기능 원활히 수행했다.

황조근정훈장에는 이경수 영남대 교수가 대구시 비상대응본부 위기대응상황관리반장, 자문교수으로서 초기 위기관리에 큰 역할 수행하는 등의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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