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문의 등 의료진 지원해 백신 접종 자문 및 모니터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성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체 프로세스 자문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의료지원을 펼쳐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신경과 김주용 교수(오른쪽)

앞서 화성시는 동탄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한림대학교의료원 위탁운영)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화성시 동부․동탄지역 노인양로시설과 노인주간보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837명과 75세 이상 어르신 1만 1485명 가운데 백신 접종 동의서를 제출한 분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화성시와 및 화성시보건소와 공조를 이뤄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시스템 자문을 도왔다.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신경과 김주용 교수, 내분비내과 곽미경 교수 등 전문의 7명을 포함해 인턴 등 9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전문적인 백신 접종을 지원했다.

의료진은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처치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지원했다. 또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원활한 백신센터 운영을 위해 한 달 전부터 화성시 및 화성시보건소와 신원확인에서부터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및 화성시보건소와의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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