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 새 의사회관 완공 목표 - 비급여, 한방, 간호사법 현안에 역량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4월 13일 오후 7시 의사회관 4층회의실에서 제14대 집행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 최정섭 수석부회장에게 박유환(오른쪽) 회장이 임명장 수여

박유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종식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새 의사회관을 완공해 옮기는 것을 새 집행부의 목표로 정한다”며 “비급여, 한방관련, 간호사법 등 3대 현안에 광주시의사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동호 대의원 의장은 “새로운 사옥 마무리를 충분히 새 집행부가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의원회는 새 집행부를 도와서 사업 진행에 힘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 집행부를 축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정섭(맑은소리최정섭이비인후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새 집행부가 모습을 보였는 데 박유환 회장은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신 구 임원을 조화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부회장단으론 박혜은, 박창환(전남대병원 진료처장), 양승원(양승원내과), 선영덕(선내과), 오영현(보라여성의원), 김윤수(첨단종합병원), 서정성(아이안과) 원장이, 한방특위원장에 김종각(평동방부의원) 그리고 총무이사에 류상옥(서광병원) 등이 임명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월 30일 제26회 회원친선등반대회를 대부분 임원들의 반대로 취소되었으며, 상반기 회원연수교육은 7월 3일로 잠정 연기했다.

각 위원회 위원장은 윤리위원장 국훈(화순전남대병원), 선거관리위원장 양승진(양승진 내과), 대외협력위원장 유병전(유병전내과), 평화협력위원장 전성현, 의료봉사위원장 서해현(서광요양병원), 중앙회 이사 김상도(김상도내과), kmapolicy위원 조향훈(현대가정의학과) 등이 선출됐다.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은 4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기타안건에서 상무지구 회관 건립과 관련해 길광채 서구의사회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로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한 분들은 여러 가지 건립에 대한 세세한 상황을 잘 파악하여 회원들을 이해하도록 설명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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