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대표 뉴스 - 자매지 일간보사
상단여백
HOME 의원·병원 의료단체
"집행부 동반자·적극적 후원자의 의협 대의원회 만들겠다"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 후보, 의료 위기 대응할 집행부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대의원회 역할 강조
의료악법 등 의료정책에 대한 대의원들 논의의 장 형성 약속...지역안배 관행에는 찬성 입장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의 균형 발전을 통해 의협 대의원회의 단합과 통합의 촉매제가 되려고 의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제가 대의원회 의장이 된다면, 의료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의로써의 대의원회, 집행부의 동반자이며 적극적인 후원자로서의 대의원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제30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선거에 출마한 박성민 후보(사진, 현 의협 감사)는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의원 및 전체 회원에게 이 같이 약속했다.

박성민 후보는 1958년생으로, 경북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다. 대구 달서구의사회장,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대구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협 감사로 활동중이다.

박성민 후보는 먼저 대의원회 의장의 역할과, 대의원회와 의협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박 후보는 “대의원회 의장의 최고 덕목은 대의원과의 소통”이라면서 “의장은 직역별, 지역별로 다를 수 있는 회원들의 안건과 의견들을 슬기롭게 조합해 최적의 안건을 만들어 일선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운영위원들과 함께 대의원회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고유의 임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회는 의협 집행부와 같은 배를 탄 동료이자 회원들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구”라며 “의협 집행부가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회원의 뜻에 맞는 또 정관과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회무를 집행하는지 대의원회는 고유 임무인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높은 의협 회무 이해도·전국구 회원 인맥 강점…지역 안배 관행은 찬성”

박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의협감사 높은 의협 회무이해도와 전국단위 회원 인맥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의협 감사, 의협 정책자문단 위원, 의협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또 몇 차례에 걸친 비대위 위원으로 협회 회무에 관여해 누구보다 의협 회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사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개원해 있는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회원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 고충을 가까이서 듣고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의원회 발전을 위한 주요공약으로는 ▲집행부의 동반자이며 적극적인 후원자로서의 대의원회 발전을 도모 ▲의료악법에 대한 대처, 의료정책에 대한 충분한 논의의 장 형성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의료환경 변화와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의료재난사태에 있어서는 집행부의 단순한 견제 기능을 넘어서 집행부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능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의협 회장직과 연동해 관례화된 의장 선출 지역안배 전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박 후보는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듯이 전국에 있는 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역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이필수 회장당선인이 전남출신이고, 16개 시도회장협의회 회장은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이 맡았다. 그러면 대의원회 의장은 영남쪽에서 맡는 것이 의료계의 균형발전에 적절하다고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 “대의원 배정, 직역의 특성 존중·직선제와 조화 이루고 적절한 균형 이뤄야”

의료계에서 지속되어 온 대의원회 대의원 배정 및 구성 개혁 요구에 대해서 박 후보는 “직선제가 회원의 민의를 바로 반영하는 제도라면, 직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수 대의원의 선발 또한 그 중요성이 가볍지 않다”면서 “직역의 특성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직선제와의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고정대의원이 너무 많고, 회원 직선제로 선출하는 비례대의원 수가 적어, 회원 민의 반영이 안되고 대의원 구성이 고인물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박 후보는 “대의원회에 상당 부분의 직선제가 가미되어 세대교체와 자정 작용이 진행 중이다. 이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변화”라며 “대의원회 개혁의 일환으로 직선제 범위를 좀 더 넓히고 강화하여 회원의 의사를 바로 수렴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여자의사회가 의협 정식산하단체로 들어오는 안건이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것에 대해 박 후보는 “대의원회에 여성 의사 참여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며 여의사회에 대의원 배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의료 환경의 변화에 있어 여의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대의원 배정 또한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  jwl@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