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양일간…고종성 제노스코 대표 · 성백린 백신실용화단장 기조강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학회가 산학협력을 통한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산학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Challenging Journey for New Normal Academy-Industry Convergence)’이라는 주제로 2021 춘계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과학자 발표, 전시부스 회사 설명회, 팜팜콘서트, 포스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번째 기조강연은 우리나라 신약개발 1세대인 제노스코 고종성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신약 19호인 제미글로와 31호인 렉라자를 발명하면서 경험했던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An exciting journey to the discovery of gemigliptin (zemiglo, 2012) and lazertinib (leclaza, 2021))’로, 두 번째 기조강연은 백신 개발의 대표 연구자인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의 ‘백신주권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혁신백신기술 동향(Technology innovations in vaccine development: Korean perspective)’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3개의 특별심포지엄에서는 기조강연 주제와 연계해 국내 벤처기업들의 신약개발 동향, COVID-19 대응을 위한 백신/치료제/진단키트에 대한 규제과학적 고려사항과 국내에서 개발 중인 COVID-19 백신 및 치료제의 현황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약학 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선정하여 12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대학원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2개의 Young Scientist Session에서는 차세대 약학자들의 열띤 연구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약학회 학술대회 최초로 약학 학문후속세대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팜팜콘서트’를 개최하여 학부생들의 약학 연구에 대한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은 “제52대 집행부 슬로건인 ‘K-Pharm을 선도하는 대한약학회’에 맞게 이번 학술대회가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과 다양한 분야의 학술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한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갖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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