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차 정기총회 개최...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8억 8천만 원 확정

▲4월 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모습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간호사회는 4월 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원개선에서 제34대 회장에 신용분 현 회장을 만정일치로 추대했다.

신용분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의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의료기관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간호사들의 역할이 감염 확산 방지, 돌봄 및 치료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헌신과 노력이 소중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신용분 경상북도간호사회장

이어 “앞으로 경북간호사회는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 간호인력취업센터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간호 인력 개발 및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회원 연수교육과 간호 연구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대한간호협회가 역점사업으로 추구하고 있는 6대 중점 간호정책(간호·조산법 제정, 정규직제 간호전담부서 설치, 면허·자격 체계 정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지역사회 통합방문 간호 실현)에 적극 동참하여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는 모두 이의 없이 통과시키고, 신년도 사업계획을 뒷받침하는 예산 8억 8000만 원을 집행부에서 마련한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이어 회칙개정에서는 감염병 확산 등 국가재난 상황시 정기대의원총회를 대의원을 분산 소집하여 화상회의 방법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임원개선에서는 제34대 회장에 신용분 현 회장(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간호부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김영숙(경북보건대학교 명예교수)· 송병숙(포항성모병원 간호부장), 감사에 신옥순(구미·사곡고등학교 보건교사)· 최은정(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시상엔 ▲대한간호협회장상= 신옥순(사곡고등학교 보건교사) ▲경상북도 지사상= 권려원(경운대학교 간호총괄학과장), 오은희(좋은선린병원 간호부장), 장경화(구미차병원 수간호사) ▲경상북도 교육감상= 김연화(안동성소병원 간호과장), 박경숙(포항세명기독병원 간호차장), 김정희(포항고등학교 보건교사), 박경희(영주·안정초등학교 보건교사), 최선자(포항·항도중학교 보건교사) ▲모범간호사상= 박태남(호산대학교 간호학부장), 안명희(경산세명병원 간호부장), 조순연(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수간호사), 이선부(안동·복주요양병원 간호부장), 손승민(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 유정순(구미·임봉보건진료소장), 김애경(안동·동부초등학교 보건교사) ▲우수분회상= 김상희 상주시간호사회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의원총회에는 신경림 대한간호사협회장, 최연숙 국회의원(국민의당·보건복지위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역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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