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청렴한 병원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렴 마일리지 제도’는 전남대병원 감사실(상임감사 이성길)이 국가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정책에 따라 전남대병원 직원들의 적극적인 청렴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렴실적을 계량화해 고득점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청렴교육 실적 ▲반부패·청렴활동 참여 실적 ▲반부패 제도개선 추진 ▲우수정책 추진 ▲부패행위 및 행동강령 위반 등 5개 분야에 대한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배점으로 이뤄진다.

지난 1년 동안 시행한 결과 대상자 4천여명 중 3,9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0,010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청렴 마일리지 고득점자 순으로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6명)을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본원 총무과 윤나영 직원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청렴마일리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져 보다 투명한 병원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 면서 “앞으로도 청렴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돼 신뢰받는 전남대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