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송해룡)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최근 병원 융복합연구원 4층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디지털 웰니스, 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송해룡 사업단장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공동 발굴 및 협력네트워킹 구축과 육성 지원을 위한 설립, 투자, 정부 지원 사업 참여 등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은 물론 AI, 웰니스, 헬스케어 분야 사업 모델을 기획-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송해룡 사업단장은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반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디지털 시니어 세대가 등장하면서 건강 데이터와 디지털 헬스기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병원과 기업, 정부, 대학이 연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의료 및 웰니스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9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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