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권천 조선대병원 외과 교수는 제12대 한국유방암학회장에 취임하여 2021년 4월부터 2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한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한국유방암학회(Korean Breast Cancer Society)는 전국 1,500여명의 유방암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방암의 예방과 교육, 치료에 대한 연구 활동과 유방암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여 유방암의 위험성과 조기 발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권천 교수는 “임기 동안 한국유방암학회의 발전을 통해서 고통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조선대병원 홍보실장, 교육연구부장, 암센터장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유방암학회 상임이사 및 부회장, 대한외과학회 광주전남지회장 등의 활동과 함께 다수의 논문으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및 대한외과학회 우수 학술상 수상, 유방학 교과서 공저 등 유방 질환 및 유방암 치료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 총회는 2021년 4월 8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하이브리드(대면·온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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