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대원 원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3월 1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 34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대원 교수

김대원 교수의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증후성 혈관연축과 지연성뇌허혈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이중항혈소판제 치료’ 논문은 원광대학교병원 데이터와 심평원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이중항혈소판제 치료가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증후성 혈관연축과 지연성 뇌허혈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로서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30%정도에서 발생하는 혈관연축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원 교수는 원광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플로리다대학에서 뇌혈관질환 및 줄기세포에 대한 연수를 하였으며, 뇌혈관수술과 시술을 같이 하는 하이브리드 신경외과 의사로서 현재까지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경동맥 및 뇌혈관 협착, 자발성 출혈, 안면경련, 삼차신경통에 대해 15년 넘게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맡아 왔다.

김대원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간행위원장,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호남지회장으로서 학회의 권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광대병원에서는 현재 적정의료관리실장을 맡아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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