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의료봉사 소회, 공공의료, 그린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다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의사출신 이용빈 의원은 20일 오후 3시 줌·유튜브 이용빈TV를 통해 첫 온라인 의정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줌(Zoom)·유튜브 이용빈TV 첫 온라인 의정보고회

광산구 공병철 구의원의 사회로 100여분간 진행된 의정보고회는 2020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줌·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주민 300여명과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온라인 의정보고회에는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원내대표)과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영길 외통위원장, 이원욱 과방위원장, 김두관 의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이용빈 의원은 국가공동체주치의답게 오전에 진행한 선별진료소 의료봉사에 대한 소회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을 크게 공공의료, 그린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측면에서 바라봤다.

이날 이의원은 “정치에 입문한 그날부터 줄곧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국회의원은 시민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낮은 자리에 서서 시민의 종으로 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예산 확보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주민과 당원에게 보고했다. 광주의 주요사업과 지역구 국비 예산 2,077억원 확보를 비롯해, ▵송정역사 증축 설계비 20억원과 주차빌딩 318억원 확보 ▵특별교부세를 통한 지역민원 해소 ▵광산구갑 초중고 5개교 33억4,600만원 확보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 등 주요 SCO사업 성과를 덧붙였다. 또한 광주송정역 주변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비롯해, 평동산단에 공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서도 다뤘다.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자전거 출근을 하는 이유부터 의정활동 이모저모, 지역의 숙원사업들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다. 이중 자전거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 의원은 “정책이 사회적 공감대와 국민의 신뢰를 얻어내는데 정치인이 말만 하지 않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해 자전거로 출근하는데, 저처럼 자전거 타는 의원님들과 모임을 만들려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광주의 큰 현안사업들이 광산구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광산이 광주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광주·전남의 신경제공동체, 초광역 메가시티를 구상하며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지자체,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의료원 광산구 유치와 황룡강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국가정원조성, 장록교 재가설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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