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확정했으나 관련 입법 국회 통과 못해 차질 건립 지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의원이 옛 국군광주병원 터에 들어설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019년 1월 행안부의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당시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터를 설립 부지로 제공한다는 광주광역시의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유치했다.

그러나, 현재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관련 입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장재성 의원은 “광주광역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국회에 방문하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여·야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법안 신속 통과를 촉구 해야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은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에서 광주광역시가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면서, 애초 계획대로 오는 2023년까지 치유센터가 건립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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