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오영석 태전그룹 회장이 18일 생활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15일 신광약품 박소윤 대표의 지목을 받은 오영석 회장은 '일회용 빨대 거부하고! 장바구니, 텀블러 사용하고!'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오영석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보령약품 김지훈 사장, 안국약품 어진 회장, 펜실베니아 주립대 윤형준 교수 등을 지명했다.

오영석 회장은 "1940년대부터 인간세기라고 일컫는다. 지금의 대기오염은 오직 인간의 개발본능으로 초래되었다. 결국 인간세기가 단축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모두가 인식하게 됐다”며 “탄소중립이나 플라스틱 미사용이 예전의 환경으로 100% 돌려 놓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인간은 후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1우선순위 의무”라고 말했다.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개되는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확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 1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를 메시지에 담아 SNS에 게시한 후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