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보훈병원은 3월 4일 오후 2시 황기철 국가보훈처 장관이 방문하여 병원 주요 현황 사항을 듣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병원의 노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은 ”지난 2월 30병상 규모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 내 병상 확보에 힘을 보탰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센터(광산구 보건소 운영) 및 민간 위탁의료기관 운영 예정으로 국가유공자의 진료는 물론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감염병 전담 병동으로 이동하여 실시간으로 환자 모니터링 수행 상황과 해당 병동 내 시설을 점검하고 감염병과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황 장관은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광주보훈병원의 그 간의 노력을 비추어 볼 때 병원의 위기 속 대응 능력에 대해 깊게 신뢰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과 지역 내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인 병원장 이하 전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병원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는 본연의 임무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며 당부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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