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과 수익구조 개선, R&D 성과 및 목표 달성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11월말 결산 현대약품은 지난 25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가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전자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1329억 9600만원 매출로 -1.25% 역성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0억 5200만원(49.46%성장), 당기순이익 21억8700만원(80.44%성장) 등으로 내실을 이뤘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비로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중추신경계사업부 역시 6년 연속 두자릿수 비율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생산성 향상과 수익구조를 개선시켜 성장 기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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