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이쇼제약, 복약 수월하고 환자 상황 따른 복용 가능 이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쇼제약은 SGLT2 저해제 '루세피'(Lusefi, luseogliflozin hydrate)의 구강내 붕괴필름제를 후생노동성에 승인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루세피는 신세뇨관에서 당의 재흡수를 담당하는 수송체인 SGLT2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에 따라 당을 소변과 함께 체외에 배설하고 혈당치를 저하시키는 타입의 약물로, 2014년 3월 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루세피 구강내 붕괴필름제는 얇은 시트형태의 약물로, 정제에 비해 휴대성이 우수하다. 또 입 속에서 타액 등 수분에 의해 재빠르게 녹기 때문에 복약이 한층 수월하고 환자의 상황에 따른 복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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