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3월 개학 앞두고 '아이 면역력 지키기'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3월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이 신학기 수업을 위한 우선 등교를 시작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식음료 및 제약업계도 아이의 성장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면역력 지키기에 나섰다. 이들 제품은 인기 캐릭터를 이용해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달콤한 과일 향과 식감을 더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홍삼은 성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증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만든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홍건강’의 ‘띠띠뽀 튼튼키즈 삼(蔘) 형제 1,2,3 단계’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패키지 전면에 넣어 아이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었다.

엄선된 국내산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고함량 사포닌 (농삼농축액 7%, 노형분함량 60%)을 기본 베이스로 사용해 효능은 물론 식약처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을 통과한 GMP 공장에서 직접 제조∙생산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로 어린이 유산균 시장에 진출했다. 어린이 연구소를 뜻하는 키즈랩과 장건강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 합성어인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설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홍삼 식이섬유를 먹고 자란 유산균이 홍삼을 먹지 않은 유산균 대비 최대 1.6배 증식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입증한 유산균 배양 특허 공법 기술이 적용됐다.

어른들의 건강기능식품이라고만 여겨졌던 오메가3도 이제는 어린이용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내츄럴플러스 굿앤키즈 맛있는 오메가3'는 아이 성장과 눈 건강,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등푸른 생선에서 추출한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 함유유지를 사용했다.

원재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착색료, 일본산 및 중국산 원료를 배제하고, 중금속 오염 위험이 적은 소형어종을 사용한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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