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임상과정에 참여하는 병원약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72회 약사국시에서 수석을 차지한 이화여대 약학대학 양현주 씨<사진>가 이같이 말했다. 양 씨는 350점 만점에 319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양 씨는 “수석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쁘고 떨렸다.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학교 동기들과 1주일에 한 번씩 스터디 그룹을 해 공부를 한 것이 수석 합격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병원 약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막연하게 병원약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때 학교에서 약물치료학을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임상과정에서 일하는 약사분들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신 적이 있다”며 “그 모습을 보며 저런 약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뒤로 본격적으로 병원약사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씨는 오는 3월부터 병원약사로 근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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