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재)예수병원유지재단이 지난 2월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1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협약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예수병원 전경

예수병원은 독자적으로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을 준비하던 중 국내 의료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1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중대형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사업비용 3억 4천만원 중 2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연내에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해외선교사에 의한 성공적인 의료진출로 낙후되었던 국내 의료수준을 단기간 내에 최상위 수준으로 향상시켜 국가 의료정책 및 국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의학 발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수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여 왔고 이를 통하여 많은 선교사와 선교의료진 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확보하여 왔다"며 "이러한 선진 의료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함으로써 한국의 선진의료를 널리 알리며, 예수병원의 설립이념인 의료를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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