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약학대학 인증평가에서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운데 김선여 약학대학장

약학대학 평가인증은 약학 전문교육과정, 교육수월성을 위한 제반 교육환경 및 졸업 후 재 교육 등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평가내용은 크게 8개 영역으로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이다.

가천대 약대는 필수항목 50문항 중 47문항을 충족해 올해 1월부터 5년간 유효한 완전인증을 받았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 전임교원확보, 교수 연구 등의 7개 문항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체로 설정한 교육목적에 따라 ▲창의적 약과학 인재양성 ▲약학교육을 위한 제반 시설 및 실무실습에 대한 교육환경 우수 ▲학생들에 대한 장학지원 시스템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최종 평가를 받았다.

김선여 약학대학장은 “2022년 시행되는 통합 6년제로의 학제변경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사회 진입 등과 같은 미래 약학교육에 다양한 변화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그에 따른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약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약학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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