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이 최근 질환예방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잇단 수상의 낭보를 전했다.

김준태 교수, 김형숙 간호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내 예방관리센터의 김형숙 간호사는 지난해 12월28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사회기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관리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권역심뇌혈관센터 내 뇌혈관센터장인 김준태 교수는 지난해 12월31일 광주광역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브레인세이버 심의위원 업무 수행 등 2020년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병원 전단계 사업에 대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역할을 이행함으로써 전남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우수성과 발전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형숙 간호사는 ‘지역사회기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관리사업’을 기획에서부터 구성, 추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관하는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김준태 교수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와 연계해 전남대병원에 이송된 뇌졸중환자의 구급활동일지와 심뇌혈관질환 응급처치 세부상황표에 작성된 데이터를 분석해 구급대원에 필요한 뇌졸중 판정 및 응급상황대처에 필요한 자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365일 24시간 당직 전문의가 상주해 응급진료와 조기재활 등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민 건강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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