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병원별전에 기여한 최우수부서에 간호부 간호행정과를 선정했다.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간호행정과는 총 216명의 간호사와 40명의 간호지원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호부 내에서 예산, 인사, 복지, 물류관리, 전산정보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핵심부서로 환자간호 뿐만 아니라 간호업무 지원 및 소속 직원의 행정업무 지원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특히 코로나19 관련 진료시설(21병동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 38병동 고위험환자병동 전환운영, 내과계중환자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운영, 선별진료소 및 응급실 선별) 운영을 위한 간호인력 재배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응급의학과도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서 전북권역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으며, 진단검사의학과는 코로나19 검사실을 호남에서 민간의료기관 중 1차로 개설해 가장 빠르게 방역에 협조했다.

진료비심사과는 진료비삭감 및 의료질평가 노력이, 시설과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시설 구축 등의 원활한 추진이, 총무과는 코로나19의 능동적인 대처 속에서 총 4회에 걸친 인력채용과 시설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침아래 용역계약직 129명을 정규적으로 전환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 부분이 인정받아 우수부서로 각각 선정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 속에서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1년 한해에도 전직원이 협력해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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