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4일 윤리·청렴경영 실천 서약식을 갖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새롭게 도약 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 감사실 주관으로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이날 서약식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윤리 조성을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 표명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약식은 안영근 병원장과 이성길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직원의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리·청렴경영 서약 내용은 다섯 가지의 실천 사항으로 윤리(청렴)헌장 및 윤리(청렴)강령 등 병원의 제반 규칙을 지키고 병원의 윤리·청렴 경영에 적극 동참,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일체의 부조리 배격, 직무수행과 관련해 불공정 거래, 부정·비리 등 비윤리 행위를 제의받거나 그 사실을 인지하였을 경우 지체없이 통보, 만약 위의 사항을 위반하였을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모든 책임을 감수, 서약 내용은 윤리적 의사결정과 행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으로 이해하며, 이외 사항은 전남대병원의 윤리·청렴경영 근본취지에 부합하도록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 등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서약식에서 “최근 윤리 및 청렴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윤리가 21세기 조직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면서 “평소 반부패 의식으로 단련된 임직원의 주인의식과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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