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20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건양대병원은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지역 1위, 전국 8위 성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조사하는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 총 40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건양대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전 부문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등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건양대병원 박성수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 내 거점 대학병원으로써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중증 응급의료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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