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 기능성 식의약품 원료 개발에 박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회원사인 뉴메드(대표 강희원)가 피로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 소재 특허기술을 양수받고 기능성 식의약품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뉴메드는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와 '백출 및 배초향 혼합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로개선 또는 운동수행능력 증진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조성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유전자동의보감사업'의 소재분야 중과제 성과물이다.

연구진은 이번 조성물이 신체 에너지 대사조절 인자인 'PGC-1알파'의 발현을 증가시켜 근육 내 에너지원 생성을 촉진한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아울러, 물리적 운동 수행 후 혈청 및 근육 내 젖산과 혈청 내 젖산탈수소효소 감소를 통해, 누적된 피로 개선과 운동수행능력 증진에도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뉴메드는 이번 협약으로 백출 및 배초향 혼합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로개선 또는 운동수행능력 증진용 조성물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앞으로 피로개선과 운동수행능력 증진 또는 관련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천연원료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